자영업·중기업 대출 정체, 대기업 대출만 두 자릿수 증가
가계대출 규제 강화에 따라 금융권이 대출 전략을 재편하면서 대기업 대출은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한 반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대출은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는 보도다. 금융권의 건전성 우선 기조가 중소·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은행권이 기업금융으로 대출 전략을 전환하면서 차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대기업에 대한 대출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은 현저히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은행권은 건전성을 우선으로 하는 대출 심사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신용도가 낮은 중소·소상공인의 자금 조달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결과적으로 자본력이 충분한 대기업만이 대출 확대 혜택을 누리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금융시장 참관자들은 이러한 양극화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높은 금리 환경에서 가계대출 규제와 기업대출의 차등 심사가 중첩되면, 자금이 필요한 중소·소상공인층이 더욱 금융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높다. 금융권의 이러한 대출 정책 변화는 중소기업 지원과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정책적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Source: 매일경제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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